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IEM Season X - Cologne (문단 편집) === 결승 === ESC Ever와 QG의 한중전. 1경기에서 에버가 탑 자르반, QG가 서포터 '''[[소라카]]'''를 꺼내들었다. 서포터 소라카의 경우 E의 침묵이 즉발 장판형이고 미친 듯한 HPS, 기원의 변수 창출 능력 등 파일럿이 무식하게 앞무빙, 앞견제 같은 플레이를 하지 않고 버티기 모드만 하면 도저히 죽일 수가 없어서 솔랭 라인전 패왕이라는 평가가 있었다. 실제로 프로 선수들 중에선 캡틴잭 선수가 상대 맞라이너로 소라카가 나오면 질색을 할 정도로 꽤 유명했던 편인데 국제 대회에선 처음으로 소라카가 나왔고 그 우려는 현실이 되었다. 바텀은 미스 포츈의 E와 소라카의 E 시너지로 알리스타와 트리스타나를 괴롭히고 있었고, 탑에서는 에버가 QG의 라이즈를 잡으려고 했으나 아레스의 엘리스가 부쉬에서 콤보를 써서 QG의 렉사이를 쫓아냈었고 자르반이 이니시를 거나 이미 스킬 콤보를 렉사이에게 쓴 엘리스는 쿨이 돌아오기전에 순식간에 녹아버렸다. 자르반이 도망가면서 피가 적은 상대 라이너를 잡으려고 하나 QG의 빅토르가 앞점멸해 궁으로 자르반을 죽이고 바텀에서 궁극기를 배운 소라카가 기원으로 지원을 하며 체력이 회복되어 QG는 이득만 챙겨갔다. '''그리고 ESC Ever는 멸망했다.''' 다이브 압박에 사로잡힌 자르반을 지원하기 위해 텔포를 든 에버의 카사딘이 탑에 텔포를 써서 한타 합류의 이득을 전혀 못 본다던지 용에 상대 와드가 되어 있는데도 솔용을 하다 결국 하드 리시만 하고 물러나는 아레스 등 게임 전체적으로 말려가는 구도였다. 29분경 에버가 한타에서 대패한 후 김동준 해설은 "이건 서렌치는거 밖에 답이 없다."면서 탄식을 내뱉었다. 클템 해설은 경기의 주요 3대 패배 요인으로 첫 번째 탑의 교전 실패로 인해 말려버린 자르반과 엘리스, 이로 인한 카사딘의 기동력 무력화, 라인전 단계에서 전혀 말리지 못한 소라카를 3대 요인으로 뽑았다. 라인전 패왕 소라카의 위엄이 제대로 나타났던 경기. 이미 유리해진 게임에서 소라카의 존재는 승리를 확실하게 굳힐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 결국 이후 경기에서 쭉 소라카는 밴당했다. 2경기에선 QG가 막픽을 정글러를 숨겼는데 정글러로 니달리를 가져갔다. 한편 에버의 아레스는 레드를 잡다가 처형당할 뻔하는데 그새 레드 버프의 체력이 리셋되어 버리면서 그대로 집에 갈 수밖에 없어 동선이 꼬이게 돼버렸다. 이 와중에 에버의 라이즈는 갱킹에 당하면서 죽어버렸다. 그리고 니달리가 전 라인을 돌아다니며 킬을 왕창 퍼먹으며 폭풍 성장했다. QG에서 제일 돈을 많이 벌 정도였으며 같은 팀 알리스타가 레벨 6일때 니달리는 무려 12였다.(...) 하지만 에버는 바텀 라인이 확실하게 꽉 잡아주고 있었고 LOKEN의 트리스타나는 분당 10개를 넘는 CS를 먹으며 폭풍 성장하며 후반을 도모했다. 클템 해설은 "킬 스코어만 보면 QG가 앞서지만 CS 상황을 보면 에버가 비슷한 경우도 있고 트리스타나는 엄청 잘먹었고 죽지도 않아서 성장에 제약을 받지 않았다. 이걸 감안해보면 1경기보단 상당히 이길만한 경기지 않나 싶다."란 관측을 내놨고 김동준 해설도 이에 동조했다. 그리고 '''이 말은 현실이 되었다.''' 에버가 소규모 한타에서 니달리와 룰루를 잡으며 이득을 챙겨가며 글로벌 골드를 앞섰으나 블루진영 레드 근처에서 라이즈가 의아한 피오라와의 맞다이를 했는데 트리스타나는 너무 멀리 있었고 결국 에버가 패배하며 QG가 바론도 먹으며 이득을 챙긴다. 하지만 30분이 지난 뒤 트리스타나는 무한의 대검, 피바라기, 고속 연사포, 스태틱의 단검이라는 아이템 트리를 완성했고 미드에서 QG의 루시안을 솔로킬을 따내며 그대로 에버가 미드 억제기를 밀어버리고 이후 탑 억제기 포탑도 밀었다. 이후 넥서스 포탑까지 밀었지만 에버의 멤버가 트런들과 라이즈를 빼고 전멸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하지만 망했던 라이즈가 나머지 QG의 멤버를 전부 잡아내 트리플킬을 따내며 그대로 넥서스까지 밀어버리며 에버가 역전승을 거뒀다. 이번 경기에서 에버의 아레스는 비록 초반에 레드에서 말렸지만 묵묵히 탱킹을 하며 1인분을 했지만 탑의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았다. 의아한 피오라와의 맞다이와 안 좋은 위치 선정이 유난히 많았다. 하지만 LOKEN이 정말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 탑에서 루시안을 암살하려다 알리스타의 합류로 인해 되려 잡힐뻔한 상황을 폭탄 4스택으로 점프를 리셋시켜 살아가는 센스를 선보이기도 했고 32분경 미드에서 루시안을 암살하는 슈퍼 플레이로 순식간에 QG의 미드 억제기를 밀어버리는 등 승리에 큰 기여를 했다. QG의 입장에선 상당히 아쉬웠을 게임. 니달리는 게임을 초중반을 지배했지만 판테온, 르블랑급의 유통기한이 존재하지 않냐란 여론도 있는 정글러인데 그 한계를 명확히 보여주며 석패하였다. 물론 라인전을 더 길게 가서 상대에게 좀 더 고통을 주겠다고 밀 수 있는 포탑을 밀지 않고 그대로 라인전을 계속 끄는 여유를 보인 다른 중국 선수의 안일한 판단도 문제였지만. 3경기에서도 에버의 탑 리산드라가 망하는 것 말고는 전 라인이 이겨주며 게임을 시작했다. 하지만 탑 리산드라가 자꾸 얼음갈퀴로 들어가면 안 되는 곳을 들어가거나 트리스타나가 마나가 없는데 궁으로 이니시를 거는 의아한 모습과 함케 라인전 부진을 보여주며 킬 스코어가 순식간에 벌어졌다. 김동준 해설은 냉정하게 "오늘 크레이지 선수 상태가 많이 안 좋습니다."라고 평할 정도. 하지만 이후 미드 교전에서 트런들이 얼음기둥으로 이니시를 거나 트런들은 김동준 해설말대로 벽을 넘을 수 없는 챔피언이었고 한타를 이상하게 해버리며 QG가 대패했고, 트리스타나가 미칠듯한 프리딜을 넣으며 한타에서 대승을 거두고 미드 억제기까지 밀어버린다. 이후 바텀에서 농성을 펼치는데 룰루가 문도의 오대식, 바루스의 꿰뚫는 화살 포킹에 몇 번 얻어맞고 빈사 상태가 되버리고, 바텀 억제기 포탑을 미는 와중에 펼쳐진 한타에서 ESC Ever가 에이스를 띄우며 승리를 거머쥔다. QG는 카사딘 같은 좋은 픽이 살아 있음에도 피오라와 트리스타나&알리스타 상대로 베인을 가져가는 밴픽 단계에서부터 망가지는 모습을 보여주며 무난하게 패배했다. ESC Ever는 앞선 경기와 마찬가지로 바텀이 하드캐리했다. 키는 꿍꽝으로 3, 4인 에어본을 띄우는 흡사 말파이트 궁을 쓰는 것 같은 알리스타를 보여줬고 LOKEN의 트리스타나는 리산드라의 하드 스로잉으로 몇 번 죽은 걸 빼면 훌륭한 원딜러의 모습을 보여줬다. 묵묵하게 포킹을 넣은 미드 아테나도 한몫하였다. 다만 이번 경기에서 탑의 크레이지 선수는 김동준 해설이 계속 의문을 표할 정도로 이상한 하드 스로잉으로 팀을 위기에 몰아넣었다. 라인전에서도 단 한 번도 이기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며 부진했다. 4경기에선 QG 쪽에서 트리스타나&알리스타를 가져갔다. 에버의 시비르&트런들 봇 듀오가 트리스타나를 잡아버리며 봇 라인전의 우위를 가져가나 싶었으나 탑의 크레이지가 또 스위프트의 니달리 갱에 죽어버린다. 그리고 라인전에서 에버의 바텀 듀오가 말 그대로 QG를 압살하는데, QG의 미드와 탑이 텔포로 지원을 오고 크레이지도 합류를 하나 마나가 없는 리산드라로 지원을 와서 한타가 망해버리고 말려버렸던 트리스타나가 킬을 먹게 되어버렸다. 그 이후엔 QG의 노틸러스가 크레이지를 디나이시켜버린다. 결국 잘큰 노틸러스와 알리스타 앞라인이 단단하게 버텨주니 에버는 버틸수가 없었고 QG가 승리를 가져간다. 에버의 바텀은 정말 잘했으나 탑의 크레이지가 처참할 정도로 망해버리면서 뭘 할 수가 없었고 크레이지는 4경기 내내 처참한 부진을 보여주며 문제점을 보여줬다. 또 에버가 고른 시비르는 유틸성이 있는 원딜이지 하드캐리가 되는 원딜이 아니었던 건 상당히 아쉬운 부분. 결승까지 5세트까지 가면서 산호세 때와는 정반대로 모든 경기가 풀 세트까지 진행되었다. 김동준 해설이 결승에서 5세트까지 중계하는 건 잘 기억이 나지 않는 경험이라며 상당히 기뻐하며 흥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호전적인 중국의 바론 오더 습성이 게임의 승패를 결정지으면서 ESC Ever가 2번째 우승컵을 획득했다. ESC Ever는 케스파 컵에서 좋은 활약을 선보였던 미드 라이즈, 바텀의 영혼조합 칼리알리 듀오, 정글 문도 박사, 탑이 피오라를 가져갔다. QG는 바텀 라인전이 4경기 내내 지기만 해서 도저히 상대가 안 된다고 판단하여 라인 스왑을 걸었다. 그리고 탑에 빅웨이브가 올 때 피오라가 그걸 못 먹게 하려고 4명씩이나 몰려왔기에 피오라는 눈물을 삼키며 포기했다. 그 후에 탑 1차도 밀렸다. 하지만 망한 피오라가 교전에서 3킬을 챙겨갔고 CS도 챙겨가는 등 조금씩 따라갔다. 하지만 QG의 저력도 만만치 않아서 2용을 먹고 미드 압박을 진행했다. 그리고 운명의 '''레드 진영 레드'''에서 QG가 레드를 먹고 있는데 피오라가 레드를 스틸한다. 빡친 QG는 쫓아가서 피오라를 죽여버렸다. 호전적인 LPL 특성상, 중국은 상대 팀 한 명을 죽이면 무조건 바론을 먹으러 가는 습성이 있는데 ESC Ever는 이 점을 노려서 바론을 먹는 QG를 습격하러 간다. 그리고 벌어진 바론 한타에서 KEY의 알리스타가 말파이트 궁 쓰듯 4인 에어본을 시키며 QG에 심각한 딜 로스를 유발시키고 궁킨 라이즈가 카시오페아, 트리스타나를 그대로 삭제시켜버리며 대승을 거두고 바론마저 가져간다. 그 후 ESC Ever는 스플릿 운영을 하며 타워 이득을 취한다. 탑 2차 타워에서 체력이 얼마 남지 않은 포탑을 지키려는 의아한 포지셔닝을 하는 QG를 상대로 ESC Ever는 2차 타워를 바로 밀어버린 후, KEY의 알리스타가 또 에어본을 시키며 한타를 이기고 그 와중에 피오라가 바텀 억제기를 밀었다. ESC Ever는 그대로 쌍둥이 포탑마저 확 밀어버리며 IEM 쾰른 우승을 차지한다. 4경기 내내 부진했던 크레이지를 향한 팀원들의 신뢰, 그리고 막강한 전력의 바텀 듀오, 케스파 컵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였던 아테나의 라이즈, 다소 부진하긴 했어도 묵묵히 견뎌냈던 아레스. 5명의 신뢰와 유대감은 팀의 2번째 우승컵을 거머쥐기에 충분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